본문 바로가기
VORA(보라)

기생충학 박사 '서민'의 랜선 보라쇼

by Laurier 2020. 4. 30.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모든 강연회들이 취소되고 일정이 잡히고 있지 않는 가운데, VORA에서 드디어 랜선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첫 번째 랜선 강연자는 바로 기생충학 박사이신 '서민' 박사님이십니다.

요즘의 코로나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고, 세균, 기생충 보다 바이러스가 왜 더 무섭고 힘든지 알려주셨습니다.

짝이 없는 바이러스는 누군가 견제할 대상이 없다는군요.

그리고 박쥐 몸에는 바이러스도 얌전하게 그냥 기생만 하고 있다는데 이렇게 바이러스도 흡수하는 박쥐를 인간이 잡아먹어서 생기는 병인거죠ㅠㅠ

그렇다면 해법은 정말 박쥐에게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쥐를 잡아 먹는 것이 아니라 박쥐가 이 모든 바이러스를 흡수하게 하는 방법이죠.

박쥐는 그저 어두운 곳을 찾아 깊숙하게 숨어 지내려하는데 인간의 쓸데 없는 욕망이 박쥐에게 덤탱이를 씌우려 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보는 보라쇼가 비록 랜선이기는 하지만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랜선 보라쇼 기대해 보아야 겠어요~

자, 그럼 다 함께 서민 박사님의 강연 들어보실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FDditrRBN6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