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이야기

김민식 PD님 '역경을 이겨내는 리더십'을 읽고

by Laurier 2020. 6. 15.

오늘도 김민식 PD님이 올린 글을 읽고 내 안의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요 몇 주 동안 시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책을 통해 또는 PD님의 글을 통해 시련을 극복하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역경이라는 것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연예인 이시언이 '나혼자 산다'에서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그는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일이 없는 기간을 불안해 하는 반면에 그 시간을 휴식기라고 생각해서 나를 다시 다듬어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취미가 있는 것이 좋다는 얘기였어요.

취미가 있고, 내 힘든 것이 고난이나 역경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 자세가 나를 어디로 끌고 갈지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힘든 일이 내일의 좋은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힘들다고 찡그리고 억울해 하고 있기 보다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단 생각입니다.

며칠 전에 읽었던 '부의 확장' 속에서도 저자는 분명히 말했습니다. 매일 아침 분노에 차서 일어나라고요. 그 분노라는 것은 '내 삶이 왜 이 모양이야?'라는 생각의 분노가 아니라, 나에게 안 되는 일이 있고 내가 실수 한 일이 있다면 '내가 이것 밖에 못하겠어요? 더 잘 할 수 있잖아? 오늘도 악바리 근성으로 일이 잘 되도록 해야지!'라는 분노라고 합니다.

이 말이 상당히 가슴에 비수가 되어 날아왔는데요. 그동안은 일이 안 되면, '내가 그렇지 뭐, 나한테 좋은 일이 있으면 그게 이상한거잖아?'라는 생각만 하면서 비관적으로 살았는데, 이제는 그런 마음 보다 지금 이 힘든 시기가 조금은 잘 풀릴 수 있도록 그래서 더 최악이 되지는 않도록 최선의 에너지를 끌어 모아 잘 되도록 이끌어봐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러면 김민식 PD님 말씀처럼, 저 자신에게 무한 셀프 칭찬을 해주고 제가 잘 되도록 제 자신이 저의 리더가 되어 잘 이끌어 나가야겠죠. 칭찬하고, 밝은 노래를 부르면서 지금 힘들지만 조금만 더 잘 되도록 방향을 잘 잡아보자고 제 자신의 손을 잡고 이끌어가야겠죠.

오늘도 제가 못하는 일이 생기고, 실패가 생기더라도 나락의 끝으로 떨어지는 무한의 실패가 아닌 더 잘 되기 위한 실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