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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일상

고운 옷 갈아입고 (단풍)

by Laurier 2019. 11. 7.

나무는

알게 모르게 고운 옷 갈아입고

그렇게

거기에 그대로

고운 빛깔 뽐내며 서 있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서

그렇게

거기에 그대로

자신의 빛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빛내고 있다

 

자작시입니다. 불펌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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