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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RA 지원도서 후기19

린치핀(Linchpin) - 세스 고딘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85392998&orderClick=LAH#N 린치핀 노동과 임금을 맞바꾸는 데 머물지 않고, 자신의 넘치는... www.kyobobook.co.kr 이 책에서 세스 고딘은 세상을 이끌어 갈 단 1%의 린치핀을 강조하는 듯하다.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누구나 어렸을 때 가지고 있었던 감각이라 말하고 있으며 그것을 '예술'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적인 미술, 음악 등의 예술 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 걸친 창조적 의미,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에서의 예술의 의미라 생각된다... 2020. 3. 3.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 기욤 뮈소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84373853&orderClick=LEa&Kc=#N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언제나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기욤 뮈소가 한... www.kyobobook.co.kr 책을 읽으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만드는 책이다. 한편의 소설을 읽었지만, 한 명의 작가의 일생을 에세이로 읽은 듯한 느낌이고, 그래서 그 소설 속에 존재하는 작가가 기욤 뮈소가 말했듯이 이 세상 어디엔가 존재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소설을 읽었지만 글을 쓰는 작가란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강연을 들은 듯했고, 작가들의 삶이란 진정 평범하지도 않고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2020. 2. 19.
트렌드 코리아 2020 - 김난도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59896127&orderClick=LEa&Kc=#N 트렌드 코리아 2020 해마다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주요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 www.kyobobook.co.kr 트렌드 코리아 2020은 2019를 회고하면서 2020은 어떻게 될지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매체에서 들었던 단어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고 내가 알게 모르게 내 안에 자연스럽게 이런 경향들이 스며들어와 있었다는 것에 놀라게 되었다. 매년마다 경향을 분석하고 첨삭하고 계시는 교수님이 존경스럽고, 이러한 경향이 사회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 2019. 12. 20.
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36438036&orderClick=LEa&Kc=#N 일의 기쁨과 슬픔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이후 단숨에 수많은... www.kyobobook.co.kr 이 소설을 읽으면서 장강명 작가님의 '산자들'이 생각났다. 두 소설 모두 사회적인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장강명 작가님의 '산자들'이 시스템과 단체에 더 비중이 크고 그래서 더 무겁게 느껴졌던 반면, 장류진 작가님의 '일의 기쁨과 슬픔'은 총체적인 시스템 속에서 개인의 이야기가 조금 더 부각되면서 조금은 부담스럽지 않게 읽히는 소설이라 생각되었다. 총 여덟편의 단편들로 구성.. 2019. 12. 13.
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 - 윤태진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87962335&orderClick=LEa&Kc=#N 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이자 아빠인 윤태진이 2017년부터 ... www.kyobobook.co.kr 이 책은 같은 출판사에서 출판 된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도 있다. 아버지 두 분이 쓴 글인데도 딸에게 쓰는 글과 아들에게 쓰는 글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아들아~' 이 책에서는 조금 더 냉소적이면서 좀 더 현실을 들여다보게 가르침을 주면서도, 그렇게 현실은 냉혹하기 때문에 바르게 자신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얘기.. 2019. 12. 12.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 - 한창욱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87962793&orderClick=LEa&Kc=#N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 외동딸을 둔 아버지가 오늘날의 힘겨운 시절을 살아가고 ... www.kyobobook.co.kr 이 책은 제목은 '~딸에게'라고 되어 있지만,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을지 고민하고 방황하는 모든 남녀노소에게 필요한 책이라 생각된다. 딸을 둔 아버지가 그 딸이 힘들어하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는 마음에서 직접 딸에게 잔소리처럼 들릴지도 모르는 이야기들을 글로써 표현해 주었기에 아버지의 사랑도 곳곳에 묻어나고 있는 책이다. 아버지가 겪은 인생이기에 그 이야기를 딸에.. 2019. 12. 11.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 - 나태주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70400042&orderClick=LEa&Kc=#N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적 감성과 깨달음, 울림 『오늘도... www.kyobobook.co.kr 시로 더 많이 알려진 나태주님의 산문집. 이미 여러편의 산문집을 내셨음에도 우리들은 나태주님의 시를 더 좋아하고 사랑한다. 그만큼 짧은 시 안에 많은 것을 녹여내었기에 시가 더 사랑받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이 산문집을 읽는 동안 시에서 받는 것 만큼의 감동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산문집을 읽는 내내 작가님께서 얼마나 삶에 대해 감사하고 계신지는 알 수 있.. 2019. 11. 15.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첫인상 - 나이토 요시히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70657356&orderClick=LEa&Kc=#N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첫인상 ‘내 매력은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거야’, ‘논리정연... www.kyobobook.co.kr 이 책에 소개된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첫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은 이미 어느 정도는 알려진 것도 있고, '그래?'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느낀 것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 먹는다.' 에 대한 생각이었다. 일찍 일어나는 새는 벌레를 잡아 먹을 것이고, 일찍 일어난 벌레는 공교롭게 부지런 떨다 새한테 잡아 먹히고 만다. 상대에게 남기는 첫 인.. 2019. 11. 12.
에이트 - 이지성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88388905&orderClick=LEa&Kc=#N 에이트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www.kyobobook.co.kr 이지성 작가는 이 책에서 인공지능에 맞설 수 있는 인간의 힘을 기를 것을 강조한다. 어차피 인간은 학습으로 이루어지는 인공지능과 맞서 싸울수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작가는 여기서 한 가지 인간만이 가지는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일깨우기를 강조하고 있다. 기계적으로 배워서 훨씬 정확하고 빠르게 일 처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인공지능이고 기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인간들의 모든 직업은 결국 인공.. 2019. 11. 11.
방랑자들 - 올가 토카르추크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37444005&orderClick=LEa&Kc=#N 방랑자들 2018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대표... www.kyobobook.co.kr 이 책은 미술로 따지자면 추상화이고 데칼코마니 형식이다. 소설이 이렇게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냥 무거운 소설이 아니라, 전공 서적을 읽는 느낌처럼 어려웠다. 여행을 소재로 한 소설이어서 처음 읽어 내려갈 때에는 프랑수와 를로르의 '꾸뻬씨의 행복여행' 같은 부류라 생각했다. 근데 그러기에 이 소설은 책 두께만큼이나 무겁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만해도 수 백명이나 되는 듯하고 .. 2019.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