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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일상

까마귀와 비둘기

by Laurier 2019. 9. 11.

Annette

까마귀가 착륙하려한다
비둘기가 너무 많다
자칫, 까마귀의 착륙이 불안하다.
착륙!
하지만, 무엇인가 못 마땅한
까마귀는,
비둘기를 물어 뜯는다.
왜,
나의 가는 길을 방해하느냐고...
이유없이 비둘기는
자기의 깃털을 뜯긴 채,
아무 말 없이
까마귀를 피해
다른 곳으로 간다.

아무 이유 없이...

 

이 시는 제가 지은 시입니다. 불펌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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