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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일상

식초와 마음청소

by Laurier 2019. 8. 31.

ANNETTE

시원한 오이냉국
시원한 초계탕
시원한 묵사발
아~~ 식초가 필요하구나!

케케묵은 물때
싱크대에서 나는 냄새
욕조의 찌든 때
아~~ 식초가 필요하구나!

내 마음 속에
누가 식초를 들이 부었나
왜 이리 쓰리지?
아~~ 시원하고 깨끗하게
마음 청소 중인가보다.

 

이 시는 제가 지은 시입니다. 불펌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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