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하나가 또르르
툭, 쓸쓸히 떨어졌다
너는 엄마 가지에서
떨어져
슬퍼하고 있는데
나는 무심히
너를 보지 못하고
너를 밟아버렸구나!
너를 밟고
나는 무심하게
네 마음을 신경쓸 틈 없이
너의 고약한 냄새를
원망하고 있구나!
냄새는
내가 퍼트린것을
괜히 네게
원망의 화살을 돌리고 있구나!
이 시는 제가 지은 시입니다. 불펌은 안 됩니다~
'시가 있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을 흔드는 마음 (0) | 2019.09.24 |
---|---|
상처 (0) | 2019.09.22 |
가을로 여행 가자 (0) | 2019.09.11 |
고위안부 할머니를 위하여 (0) | 2019.09.11 |
가을 (0) | 2019.09.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