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를 하다
손에 생긴 상처가 보인다.
이 상처는 언제 생겼을까?
아! 그때였지.
그래서 정말 아팠는데,
왜 그랬을까?
이미 아프지도 않은 상처,
그것을 보다가
수돗물이 그냥 흐르고 있었네
정신을 차리고
수돗물을 잠근다.
지난간 것을 더듬느라
오늘을 낭비하고 있었구나!
상처는
오늘을 낭비하기 위함이 아니라
좀 더 조심하라는 것
그러니
상처에 연연하지 말자.
이 시는 제가 지은 시입니다. 불펌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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