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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 후기61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36811143&orderClick=LEa&Kc=#N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 www.kyobobook.co.kr 오늘은 이시형 박사님의 '어른답게 삽시다'라는 책에서 박사님께서 잠깐 언급하셨던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는 정신 치료사인데 2차 세계대전 때 수용소로 보내지면서 그 안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들에 대해 쓴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무기력, 자유를 빼앗겼을 때의 무감각, 때로는 그로 인한 혐오와 체념 등을 어쩜 이리 무덤덤하게 적어내려가고 있을까란 생각이 들.. 2019. 10. 25.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 우종영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6509484&orderClick=LEa&Kc=#N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30년 동안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 우종영.... www.kyobobook.co.kr 이 책은 김민식PD님의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와 마찬가지로 제 인생 책이 되었습니다. 바다 보다는 산을 좋아하고 나무만 보면 그렇게 기분이 좋은데 이 책이 나왔단 기사를 보자마자 장바구니에 담고 바로 산 책입니다. 이 책은 정말 나무를 통해 우리 인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 나무들처럼만 살아간다면 세상이 그리 시끄러울 일도 없을.. 2019. 10. 20.
사소한 변화 - 히가시노 게이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34984566&orderClick=LAG&Kc=#N 사소한 변화 데뷔 35년을 맞이한 지금도 굳건한 필력으로 인기를 구... www.kyobobook.co.kr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은 무엇이고 악은 무엇일까? 어쩌면 인간 속에 내재되어 있는 악의 근원이 어떤 도화선을 계기로 불꽃이 일어나는 건 아닐까... 어떤 특정 원인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내재되어 있던 것. 성선설과 성악설이 의미가 있을까 싶어지기도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모두의 선을 위한 악이라는 개념에서 영화 '올드보이'와 '더게임'이 생각났고, 일본 작가들 책에서 유.. 2019. 10. 20.
방언정담 - 한성우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7379293&orderClick=LAG&Kc=#N 방언정담 국어학자 한성우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우리말 답사 『방언... www.kyobobook.co.kr 이 책은 음운학과 방언학을 연구하시는 국어학자 한성우 교수님이 전국 각지와 두만강 근처 중국 변방, 카지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직접 다니시면서 사람들에게 사라져가는 방언을 묻고 기록한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사라져가는 방언만 기록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이야기까지 담아내고 있고, 우리말이 어떻게 바뀌는지 등을 참 재미나게 들려줍니다. 방언을 알기 위해서 며칠씩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 2019. 10. 7.
꾸뻬씨의 행복 여행 - 프랑수아 를로르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88995501443&orderClick=bca 꾸뻬씨의 행복여행 파리의 정신과 의사 꾸뻬 씨가 전하는 특별한 행복론 『... www.kyobobook.co.kr 이 책은 꾸뻬라는 심리상담의사가 심리치료를 하다 지친 상태에서 환자와 주위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행복을 찾아 여행을 떠나서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느낀 것들을 적은 소설이다. 행복은 언제나 모든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중간 중간 상대적인 비교에 의한 행복 얘기도 나오고 있고, 다양한 사람들의 행복 얘기도 있었다. 특히, 전쟁통 속에서도 웃고 행.. 2019. 10. 6.
수축사회 - 홍성국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91157061402&orderClick=bca#N 수축사회 지난 시절 미래는 늘 밝고 희망적이었다. 현실이 다소 ... www.kyobobook.co.kr 경제 공부를 하면서 미중패권전쟁이 나오는 상황에서 알게 된 책이다. 현 세계는 2008년 9월 16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수축사회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이 수축사회의 반대는 팽창사회인데 여태 모든 나람들이 인구가 늘어나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발전을 이루었던 사회를 말한다. 문제는 여태까지는 인구가 늘고 공급됐던 것들을 소비할 수 있는 주체도 있었기에 발전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공급은 전세계적으로 과잉상태에.. 2019. 10. 4.
어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 존 헤네시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88960517080&orderClick=bca#N 어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의사회 의장이자 나이트-헤네시재단... www.kyobobook.co.kr 이 책은 젊은 나이에 스탠퍼드 대학 총장을 맡으며 현재 그 대학을 실리콘밸리 창업 정신이 살아 숨쉬게 하는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만들었고, 알아서 자리에서 물러나 늦은 나이에 나이트-헤네시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계신 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의사 의장인 존 헤네시의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헤네시는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지 알게해줍니다. 이 분은 학교 운영의 기본 방향을 먼저 생각하고 학생.. 2019. 9. 29.
어른답게 삽시다 - 이시형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91188912506&orderClick=bca#N 어른답게 삽시다 어떻게 나이를 들어갈 것인가? 나잇값에 대한 예의 ... www.kyobobook.co.kr 올해 86세 되신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이신 이시형 박사님이 쓰신 이 에세이는 정말 모든 세대가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나이 들었다고해서 그대로 무기력하게 뒷방에 나 앉아 있으면 정말 늙게 되는것이고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지고 움직여야한다고 하신다. 나잇값에 대한 예의라는 표현을 쓰시면서 젊은 세대에게 용기를, 나이든 세대에게 희망을 주신다. 어렸을때 13남매에 공부할 방이 따로 있으셨던 것도 아님.. 2019. 9. 21.
유대인 생각 공부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91160575132&orderClick=bca 유대인 생각공부 세계 인구의 0.2%, 수천 년 동안 전 세계를 떠돌면... www.kyobobook.co.kr 이 책은 유대인의 전반적이 삶에 대한 생각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은 에피소드를 통해 유대인들이 어떻게 생각을 바꾸고, 부를 모으며, 사람들을 대하는지 잘 보여주고 얻을 교훈도 많다. 현재 직장고민, 마게팅 고민, 대인 관계에 있어서의 고민, 내 자신에 대한 고민들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정말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토론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유대인들은 잔머.. 2019. 9. 19.
Jaques Salomé Contes à Guérir Contes à Grandir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독수리인지, 오리인지. 늘 고민만 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자신은 독수리가 되고 싶기도 하지만, 오리 무리와 가족들이 - 누구의 꼬임에 빠져서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넌, 오리야!` 라는 말에 다시 한 번 자신은 오리로 살아야 하나보다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독수리 무리가 위에서 날고 있는 것을 볼 때마다, 나도 독수리가 되고 싶다 생각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날개를 펼럭일 수 있으련만 감히 날개를 움직이지 못합니다. 나는 법을 가르쳐 준 사람도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습관에 젖어 버렸기 때문에, 자신은 날기에 너무 무겁단, 그 무서운 습관적인 생각에 갇혀 감히 날개에 힘을 싣지 못합니다. 한 독수리가 날아와 그의 눈빛을 보고 - 너도 날 수 있겠구나!.. 2019. 9. 11.